공포탐욕지수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투자 심리를 측정하여 현재 시장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CNNMoney에서 개발되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극도의 공포(Fear)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도의 탐욕(Greed)를 나타냅니다.

 

1. 구성 요소

공포탐욕지수는 다음 7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1. 주식 가격의 모멘텀: S&P 500 지수와 125일 이동 평균 비교
2. 주식 가격의 강도: 52주 고가와 저가 비율
3. 주식 가격의 폭: 상승 주식과 하락 주식의 비율
4. 옵션 거래량: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율
5. 정크 본드 수익률: 국채 대비 정크 본드의 스프레드
6. 시장 변동성: VIX 지수 (CBOE Volatility Index)
7. 안전한 투자 수요: 국채와 주식의 상대적 수익률 비교

 

2024년 8월 2일 기준 주식가격의 모멘텀

2024년 8월 2일 기준 옵션 거래비율

2. 해석 방법

• 0-25 (극도의 공포): 투자자들이 매우 불안해하며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음.
• 26-49 (공포): 투자자들이 신중해지며, 위험자산에서 일부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이동.
• 50-74 (탐욕):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선호하며 더 높은 수익을 기대.
• 75-100 (극도의 탐욕): 투자자들이 매우 낙관적이며,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음.

2024년 8월 2일 현재를 기준으로 지수는 27로 시장은 공포 상태에 있습니다.

2024년 8월 2일 기준 공포탐욕지수 출처 : CNN

 

3. 실용적 사용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극도의 공포 상태에 있을 때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고, 극도의 탐욕 상태에 있을 때는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할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