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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Industry News

(1월 24일~31일) 자율주행 업계 5대 핫이슈

by 빕준 2025. 2. 1.

최근 7일간 자율주행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웨이모, 10개 이상의 새로운 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예정

 

Waymo, 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Waymo)는 현재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Waymo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인 Waymo On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라스베이거스와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10개 도시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Waymo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다양한 환경과 도로 조건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평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Waymo는 마이애미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 상업 운행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025년 초에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도 서비스 운영을 준비 중이며, 우버(Uber)와 협력하여 확대할 계획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데일리 시티(Daly City), 브로드무어(Broadmoor), 콜마(Colma)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마르 비스타(Mar Vista), 플라야 비스타(Playa Vista), 그리고 할리우드, 차이나타운, 웨스트우드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출처: Waymo 공식 블로그)

 

 

 

 

2. 테슬라, 6월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예정

 

일론 머스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5년 6월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테슬라 소유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theverge.com)

 

3. 새로운 AI 기술로 운전자의 행동 모니터링

 

BMW, 메르세데스, 포드, GM 등 여러 자동차 제조사는 운전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AI 기술을 차량에 통합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휴대폰을 사용하는지, 흡연하는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등을 감지하며, 운전자가 주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2026년부터 유럽의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출처: thetimes.co.uk)

 

4. 리비안, 2026년까지 '눈을 떼도 되는' 운전 시스템 발표 예정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은 2025년에 핸즈프리 운전 보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2026년에는 운전자의 시선이 필요 없는 'eyes-off'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의 'Driver+' 시스템을 발전시킨 것으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리비안의 CEO인 RJ 스카린지(RJ Scaringe)는 이러한 기술이 운전자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비안의 'Driver+'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주의가 여전히 필요합니다. 향후 도입될 'hands-off' 및 'eyes-off' 시스템은 운전자의 개입을 더욱 줄여, 운전 중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비안은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조지아주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최대 66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는 가운데 발표되었으며, 리비안은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출처: the-sun.com)

 

 

5.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 논의 지속

 

자율주행차가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2년 교통사고 사망률은 1억 마일당 1.33명으로 낮은 편이지만,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실질적인 데이터는 제한적입니다. 미국 운전자 중 자동화 차량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은 2021년 54%에서 2024년 66%로 증가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인간보다 더 안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ft.com)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성과 대중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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