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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Industry News

자동차 업계 5대 핫이슈 (2월 24일~3월 2일)

by 빕준 2025. 3. 3.

지난 한 주 동안 자율주행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트럼프 관세로 인해 쉐보레 실버라도 생산에 위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제안함에 따라,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인기 픽업 트럭의 생산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관세는 국제적인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인 파장을 일으키며 소비자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Honda

 

2. 혼다, 레이싱 유산을 활용한 브랜드 재활성화 캠페인 시작

 

혼다는 'Unstoppable Dreams'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일톤 세나와 맥스 베르스타펀과 같은 레이싱 아이콘을 등장시켜 브랜드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멜버른 그랑프리를 앞두고 진행되며, 하이브리드 기술 투자와 함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혼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오랜 레이싱 전통을 동시에 어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3.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미, 포드와 GM에 도전장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여 연간 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첫 해에 13만 5천 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첫 전기차 SU7은 3만 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6개월의 대기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기존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꾸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략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샤오미 SU7

 

4. 스텔란티스, 수익 70% 감소 및 애스턴 마틴 전기차 출시 연기

 

복스홀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는 2024년 하반기에 순이익이 70% 감소하여 45억 5천만 파운드로 떨어졌으며, 새로운 CEO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은 전기차 출시를 이번 10년 말까지 연기하였으며, 2년 연속으로 상당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은 두 기업 모두에게 향후 투자 계획과 전략적 재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5. 니산, 재정 위기 속 일론 머스크의 지원 거절로 추가 타격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니산은 재정 위기를 겪으며 주가가 10% 하락하는 어려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면서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직면한 도전을 상징하며, 향후 구조조정과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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