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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Industry News

자율주행 업계 5대 핫이슈 (2월 12일~19일)

by 빕준 2025. 2. 20.

지난 한 주 동안 자율주행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BYD의 전략적 변화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도전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BYD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대부분의 모델에 추가 비용 없이 기본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 모터스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운전자 지원 기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기존 전략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이들 기업은 가격 모델을 재고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2. 무역 긴장 속 중국에서 규제 문제에 직면한 테슬라

 

테슬라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자사의 완전 자율 주행(FSD) 기술에 대한 규제 승인이 지연될 가능성에 직면했습니다. 당초 2025년 2분기까지 승인을 예상했으나, 중국 당국이 이 승인 절차를 무역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테슬라 확장 계획에 복잡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AVRide

 

3. 우버, 저지시티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 확대

 

우버는 Avride가 개발한 로봇을 활용하여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자율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버이츠 고객은 참여하는 레스토랑에서 로봇 배달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저지시티 도심에서 시작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우버가 달라스와 오스틴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배달 및 차량 호출 서비스에 자율 기술을 통합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4. 리프트, 조지아주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도입 예정

 

리프트는 올해 조지아주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6년까지 텍사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애틀랜타의 고객들은 곧 리프트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토요타 시에나 미니밴을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확장은 일본의 마루베니와 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모빌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차량 호출 회사들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는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합니다.

 

 

5.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고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려 증대

 

최근 네바다주 리노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합류에 실패하여 연석과 기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건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FSD) 기술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다시 제기했으며, 특히 회사가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테스트할 계획인 상황에서 이러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특정 운전 상황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이 여전히 인간 운전자보다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자율주행 산업의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을 보여주며, 기업들이 기술적 도전, 규제 환경, 경쟁 압력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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