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자율주행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닛산, 혼잡한 도심에서 무인 차량 테스트 시작
일본 요코하마에서 닛산 자동차는 14개의 카메라, 9개의 레이더, 6개의 LiDar 센서를 활용하여 혼잡한 도심에서 무인 차량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닛산은 2029년 또는 2030년까지 인간의 개입 없이 운행 가능한 레벨 4 자율주행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도시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며,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브리지스톤과 미쉐린, 펑크 없는 타이어 기술 테스트
브리지스톤과 미쉐린은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펑크 없는 타이어 기술을 본격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은 일본에서 셔틀버스와 관광 차량에 해당 타이어를 시험 중이며, 미쉐린 역시 Tweel과 Uptis 등 다양한 공기 없는 타이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정비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양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3. 현대자동차, Avride와 협력하여 로보택시 개발
현대자동차는 Yandex의 스핀오프인 Avride와 손잡아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안에 Avride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100대의 현대 아이오닉 5 SUV가 배치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범 도시는 달라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 영국 스타트업,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새로운 접근 필요
영국의 여러 스타트업들은 법적 제한과 자금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Oxa는 통제된 환경에서 레벨 4 자율주행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Wayve는 완전자율주행 대신 AI 기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식은 전통적인 기술과 차별화되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 AI 로봇 자동차, 시속 200마일에 근접한 속도로 세계 기록 달성
마세라티 MC20 Cielo를 기반으로 한 AI 구동 차량이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 활주로에서 시속 197.7마일(약 318.2km/h)을 기록하며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이 차량은 라이다, 카메라, 다양한 센서 기술을 갖추어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견고함과 신뢰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AI 기술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OEM 업체들도 자율주행에 뒤쳐지지 않게 개발한다는 소식이 이번주에는 많이 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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