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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Industry News

자동차 업계 5대 핫이슈 (3월 18일~3월 24일)

by 빕준 2025. 3. 27.

지난 7일간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5가지 주요 뉴스를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외국 자동차 제조사를 겨냥한 것으로, 차량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캐나다, 멕시코 등 기존 무역 파트너에 대한 예외는 없으며, 캐나다 총리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은 가격 상승과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부과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조사들은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국내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영국 자동차 생산, 12개월 연속 감소

 

영국의 자동차 생산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월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6% 감소한 82,178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과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EU는 여전히 최대 수출 시장이지만, 중국과의 거래는 감소한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생산 비중은 21.3%로 정부의 2025년 목표치인 28%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생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BYD,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테슬라와의 경쟁 강화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80만 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417,204대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영국,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BYD는 또한 유럽, 멕시코, 동남아시아에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관세를 회피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BYD는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리비안, 마이크로모빌리티 프로젝트 'Also Inc.'로 분사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은 소형 경량 차량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프로젝트를 'Also Inc.'라는 새로운 회사로 분사했습니다. 리비안은 Also Inc.의 소수 지분을 유지하며, 향후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비안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R2'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분사가 리비안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시장 진입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리비안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자동차 산업, OLED 디스플레이 채택 증가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내부에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 속도로 운전자에게 선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유연한 디자인이 가능하여 차량 내부 디자인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 채택이 향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주의 자동차 산업 주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주에 더 많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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