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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Industry News

자동차 업계 5대 핫이슈 (3월 3일~3월 10일)

by 빕준 2025. 3. 10.

지난 한 주 동안 자율주행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들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토요타 bZ4X

 

 

1. 토요타, 전기차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차 공개 예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로 유명한 토요타가 이전 모델인 bZ4X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bZ4X는 디자인, 주행 거리, 기술적 문제로 비판을 받았지만,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 일부 시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수소 연료 전지에 집중해왔으나, 디젤 배출 스캔들 이후 강화된 규제로 인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될 전기차는 완전한 플랫폼 개선과 배터리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향상에 집중해, 기존 전기차보다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영국 버나스톤 공장의 미래와 일자리 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thetimes.co.uk)

 

2. 미국의 새로운 관세로 인한 자동차 수리 비용 상승 우려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자동차 수리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500였던 브레이크 수리 비용이 $600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차량이 외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비용 증가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는 자동차 유지비 증가로 인해 차량을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자동차 보험료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체적인 자동차 소유 비용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큰 수리 비용을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차량의 인기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the-sun.com)

 

3. 영국, 닛산의 우려 이후 배출가스 규제 완화 검토

 

영국 정부는 닛산이 선덜랜드 공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후,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5년까지 차량 판매의 28%를 전기차로 해야 하는 규제를 완화하여 하이브리드 기술을 인정하고, 연료 연소 차량의 배출 감소에 대한 크레딧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닛산뿐만 아니라, 혼다, 토요타, BMW 등 영국 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환경단체들은 이 같은 완화 조치가 영국의 탄소중립 목표에 역행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thetimes.co.uk)

 

 

4. 미국 자동차 노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지지

 

미국 자동차 노조(UAW)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새로운 관세 부과를 지지하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와 공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는 차량 가격을 $3,000에서 $10,000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노조는 이러한 비용 증가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기업이 아닌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망 차질로 인해 차량 생산 속도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부품을 미국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현지 공급망에 대한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산 부품 비용이 해외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자동차 제조 비용이 급등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nypost.com)

 

5.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멕시코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로 인해, 멕시코의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이러한 관세로 미국 가정이 약 $205억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을 위반할 수 있으며, 무역 전쟁과 경제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자동차 공장들은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아 이번 조치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수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 내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던 모델을 미국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wired.com)

 

이러한 뉴스들은 최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이슈와 변화를 보여주며,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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